추석을 앞두고 고국통신판매 업체들이 판촉에 본격 돌입했다. 위부터 한양마트고국통신판매, 영신건강, 한아름고국통신판매, 해오름USA.

한인 고국통신판매 업체들이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목 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국통신판매업체들은 추석이 내달 8일로 다가오면서 고국의 부모나 친지, 스승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손님 몰이 사냥에 들어갔다. 특히 업체들은 특별 기획 상품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사은품 각종 경품행사와 이벤트, 판촉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한양고국통신판매(hanyangmart.com)는 추석을 맞아 최대 20%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주부터 159달러 이상 주문하는 뉴욕·뉴저지 고객들에게는 15파운드 쌀 한포를 무료 증정한다. 한양고국통신판매의 한 관계자는 “주문량의 절반 이상은 정육세트가 차지할 정도로 정육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크다”며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급 LA 갈비세트’는 기존 229달러에서 199달러로, ‘고급 LA갈비와 불고기 세트’는 기존 299달러에서 269달러로 할인 중이다. 또한 등심과 불고기, 꼬리 등으로 구성된 ‘국내산 효도 종합세트’, ‘고급 알꼬리 세트’, ‘효도 종합 제수 용품 세트’ 등 약 40종류의 정육 제품이 200달러에서 439달러까지 다양하게 판매중이다.
한아름 고국통신판매(hmart.com)도 오는 14일까지 최대 15%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한우의 패키지를 소포장으로 조정하면서 가격도 낮춰 예년에 비해 더욱 부담 없는 선물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족과 사골로 구성된 5kg 짜리 ‘수입효도 보신 혼합세트’는 125달러에서 109달러로, ‘전통 육포세트’는 125달러에서 112달러로 할인, 판매중이다. 200달러 이상을 줘야 구입이 가능했던 ‘한우선물세트’도 소포장으로 가격 부담이 적어졌다.

과일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명품 배 세트’는 12과기준 기존 125달러에서 106달러로, ‘명품 사과 배 혼함세트’도 119달러에서 109달러로 할인 판매중이다.

‘해오름USA닷컴’(haeorumusa.com)은 추석을 맞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철남 홍삼 절편’과 참기름과 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CJ 특선선물세트’는 44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주 곶감명가 반건시’ 20개짜리는 57달러, ‘담양한과 아루화 우리향 한과선물세트’도 64달러로 판매, 보다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건강식품업체인 영신건강(yshealth.com)도 영신 생로얄젤리 상품들에 대한 추석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원액 140달러짜리 2병 구입시 5달러, 4병구입시 각 15달러를 할인하며, 미국내 배송에는 15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고국통신판매를 통한 배송소요 기간은 주문 이후 서울·경기지역은 2~3일, 지방은 3~4일이 걸린다. 주문은 매장 또는 온라인,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최소한 추석 일주일전에 주문을 마쳐야 배송희망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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