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인 업체 3곳이 17일부터 20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센터(655 W 34th St.)에서 열리는 디자인 상품 전시회인 ‘뉴욕 나우(NY NOW)’에 참가한다.
한국 디자인 업체 구디스, 퍼니피쉬, 아이클루는 전시참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디스는 20~30대 지적장애인들의 그림에 기초하여 쿠션, 양초, 핸드폰 케이스 등의 완구제품을 디자인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클루는 원효대사의 해골물 설화에 착안하여 해골모양의 티 인퓨져를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퍼니피쉬는 한국적인 감각과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이미 MOMA 샵에도 진출했으며,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방한하였을 당시 청와대에서 퍼니피쉬의 한글 ‘별’ 모양의 병따개를 선물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 디자인 회사 모두 지속적인 뉴욕 나우 참가를 통해 미국 내 바이어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는 중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실한 미국진출의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디자인 상품 전시회인 뉴욕 나우(www.nynow.com)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80개국에서 3만5,000 여명의 바이어 및 전시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영 기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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