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여행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 출시 잇달아
내달 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 여행사들이 다양한 실속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과 여전한 불경기에 여행경비가 부담스러운 한인들을 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기 버스 여행상품이 주를 이룬다.
당일 관광은 100~150달러, 1박2일은 250~280달러, 2박3일은 380~399달러 선이다. 특히 올해 노동절 여행상품은 대부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그 동안 한인들이 자주 방문했던 여행지를 빼고 새로운 명소들을 추가시킨 것.
푸른투어는 당일 관광상품으로 롱우드가든과 뉴호프 기차관광,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맨션투어를 새로 출시했다. 롱우드 가든에서의 야외 피크닉과 뉴호프의 카페거리, 브레이커스 맨션 내부 관람 등이 감상 포인트다.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유람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1박2일짜리 아나폴리스 유람선과 마운트 워싱턴 디너크루즈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2박3일 캐나다 퀘벡 여행상품은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코티쿡 브릿지와 100년 전통의 생보느와뒤락 수도원 관람, 세인트 로렌스강에서의 몬트리올 하버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동부관광은 노동절 특선 10선을 준비했다. 연휴를 이용해 뉴욕을 방문하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2층버스 맨하탄 야경투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 유명해진 섬, 마타스빈야드와 케이프코드 유람선 여행, 미동부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레치워스 계곡 여행, 캐나다의 원시림 휴양지 무스코카 여행은 동부관광이 새롭게 발굴한 여행지다.
노아투어는 8월30일과 9월1일 메릴랜드 당일 여행을 업계 최저가인 99달러에 내놓았다. 무제한 크랩 식사와 바다요새, 한국전쟁 기념비, 전망대 관람과 수상택시 등이 포함돼있다.
여행 관계자들은 “현재 노동절 연휴 원하는 시간대 항공편 예약은 불가능하거나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로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버스 단기여행상품을 이용해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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