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대글로벌 CEO SF과정 4기 수료식
▶ 운영위원회 외대에 후원금 10만불 약정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네요.”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수강생들은 기쁨과 설렘이 가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이하 외대) 글로벌 CEO(구 Executive MBA) 샌프란시스코 과정 4기를 마친 24명의 수강생에 대한 수료식이 15일 열렸다.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인철 외대 총장, 권석균 경영대학원장과 한국에서 MBA과정을 공부중인 학생 및 이전 기수 동문들이 참석, 이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외대 경영대학원(원장 권석균)이 주최하고 외대 글로벌 CEO SF운영위원회(위원장 강승구)가 주관해 지난달 21일 시작해 4주간 열린 이번 과정의 수업 일정(경영전략/조직론, 마케팅, 회계학, 조직/인사관리)은 수료식 당일까지 계속됐다.
김인철 총장은 수료식에서 “외대 글로벌 CEO과정이 지식기반의 시대에 조직 및 자기계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곳곳에 뻗어있는 동문들과 함께 교류하며 함께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경영학 분야에 명망 높은 SF내 현지교수 및 사회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여는 등 더욱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CEO과정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석균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샌프란시스코와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한 수강생들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 학기마다 외대 MBA온라인 수강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오는 9월 외대 용인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홈 커밍데이에도 초청 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중에 외대 후학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져 4기 수료생들이 장학금 및 경영대학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또 강승구 운영위원장이 운영위원회를 대표해 외대발전기금 10만달러를 기탁한다는 약정서를 전달했다.
또한 수료증 수여식과 더불어 우수 학생에 대한 수상 및 운영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와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김민정 ▲우수상: 박은주, 클라우디나 최 ▲운영위원: 강순애, 이은영, 김용경, 이유주, 오미자, 남기영, 세레나 최
<김동연 기자>
15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외국어 대학교 글로벌 CEO 과정 4기 수료식에 참석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 권석균 경영대학원장(오른쪽에서 3번째) 및 수강생과 동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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