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의학 장점 활용, 환자에 최적화된 진료제공”
한국의 대표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한국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이며, 1990년부터 한국에서 지난 25년간 55만명 이상의 척추질환 환자들을 수술 없이 치료해 온 비수술 척추 치료의 선구적인 한방병원이다.
2009년 미국에 진출한 자생한방병원은 캘리포니아 풀러튼 분원을 시작으로 LA, 알바인, 샌디에고, 산호세 분원 등 서부에 먼저 확장되었으며, 2012년부터는 뉴저지 분원을 통해 미동부에서도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뉴저지 분원을 이끌고 있는 박지혁 원장과 인터뷰를 나눠 보았다.
■ 원장님 소개를 해주신다면?
"한국에서 한의대 6년 졸업 직후, 3년 동안 공중보건의사로 일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주민들에게 한의 진료는 물론 건강교육을 많이 제공했다. 일반적인 진료는 물론, 지역 노인들의 고질적인 통증질환들을 주로 치료했고, 감기치료에 관련된 보건사업을 최초로 개발하고 진행하여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의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들이 모여 턱관절 치료를 연구하는 턱관절 균형의학회의 교육위원장과 이사로 활동했고, 차 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턱관절과 관련되는 전신의 질환 및 신체 구조의 균형에 대한 치료법을 강의하는 등 턱관절의 진료와 치료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암환자 대상 자생력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경희대학교의 국가지정 연구센터인 암예방소재개발 연구센터에서의 연구로 한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한국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의 척추 관절 전문 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012년 오픈한 자생한방병원 뉴저지분원에서 원장으로서 미주사회에 한의학과 한방진료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 현재 원장님이 주로 제공하는 한방 진료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움직이면서 침을 맞는 동작침요법(MSAT)은 허리, 목, 무릎 등 다양한 척추 관절의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고, 자생 R&D 에서 임상논문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기도 하였다. 척추 관절 분야 중, 턱관절 장애 및 관련 전신 질환의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매우 드문 편인데, 특히 이 분야를 오랜 기간 연구하고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다.
또한 미국에서는 배상문 프로 등 골프 손상에 대한 진료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자 개인에 맞춤 탕약 처방이나 자생탕전원의 제약화된 전문보약처방으로 각종 내과적 문제들이나 면역계 문제들을 다루기도 한다. 난임, 부인과 질환, 알러지 비염도 종종 치료한다."
■ 원장님이 생각하는 현대적 한의학이 결합된 통합의료적 진료는 무엇인가요?
"자생한방병원은 동서의학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여 환자에게 최적합한 통합의학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우선 환자의 전신구조와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하여 이학적인 검사와 X-ray, MRI 등 영상진단 결과를 충분히 활용한다.
동시에 전신증상이나 내과적인 문제가 있을 시에는 진맥이나 혈액검사 등 역시 참고할 뿐 아니라, 환자 각자의 개별적인 특징을 반영하는 한의학의 환자 중심적 혹은 체질적 요인을 고려하여 진단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극소수의 환자는 외과에 의뢰하고, 대다수의 환자들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 관절을 적극 치료하게 된다."
■ 앞으로 미국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한방병원의 분원장으로서 포부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적 자산인 현대 한의학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미국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의 한방병원으로서, 한인들과 현지 타인종들을 잘 치료할 뿐 아니라, 한국 한의학의 의료적 가치와 의학적 가능성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 커뮤니티 내 한의학 강의와 무료 체험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소: 333 Sylvan Ave. Suite 301. Englewood Cliffs NJ ▲문의: 201-227-8275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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