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계 다양한 상품 경쟁
▶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 파격할인 등 고객몰이
노동절 세일을 진행하는 플러싱 조은전자 매장에서 한 고객이 냉방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여름 휴가시즌의 마감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업소들이 노동절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인 업소들은 백투 스쿨 시즌과 함께 여름 장사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매출 올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가전업소=우선 서늘한 날씨로 냉방용품 재미를 보지 못한 한인 전자 업소들은 이번 주말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조은전자는 각종 에어컨뿐 아니라 TV와 식기세척기 등에 대해 가격을 30%까지 낮춰 할인 판매한다. LG분리형 에어컨의 가격은 9,000BTU를 기준으로 849달러, 1만2,000BTU를 기준으로 94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리바트 김치 냉장고는 649달러에서 499달러로 파격 세일을 단행한다.
전자랜드도 LG와 삼성의 주방 가전제품 패키지 세일전을 연다. 냉장고와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4가지 가전이 한 세트인 패키지 제품은 LG의 경우 2,399달러, 삼성은 2,599달러다. 9월1일까지 계약 고객에게 한해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홈앤홈은 주방기구와 목욕용품, 조리기구, 건강용품 등 생활용품 전제품과 홍삼 전제품 10% 할인하며, TV와 세탁기도 특가 판매에 돌입한다. 또한 ‘마라’ 소파베드를 반값에 판매할 계획이다.
■여행사=여행사들도 일찌감치 노동절 특선 상품을 내놓고 본격 판촉에 돌입했다.
푸른여행사는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맨션투어를 당일 일정으로 130달러에 내놓았다.
클리프 해안 워킹 투어와 브레이커스 맨션 내부 관람 등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출발은 8월31일과 9월1일이다. 마운트워싱턴 디너 크루즈와 산 정상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산상 워킹 투어 등 1박2일 제품은 280달러에 판매중이다.
동부 관광도 산의 절경을 즐기며 캠핑 분위기를 물씬 누릴수 있는 노동절 특선 상품을 내놓았다. 금강산 화잇마운틴의 비경과 목탄 산정열차를 탑승하고 스노우 아울 통나무 산장에서 숙박하는 1박2일 상품이 2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몬트리올의 몽트랑블랑내 특급 산장호텔에서 숙박하며 오저블케이즘산림욕과 함께 시내관광도 함께 하는 2박3일 상품은 30일에 출발하며 399달러에 판매중이다. 노아투어 역시 29일과 30일, 내달 1일 등 당일 메릴랜드 관광상품을 99달러에 판매중이다. 수상택시와 게찜을 즐기는 저렴한 상품이다.
■한인 마트=H마트,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한남체인 등 한인 마트들은 가까운 공원에서 부담없는 바비큐 나들이를 즐기려는 한인들을 위해 바비큐 용품 할인을 실시, 고객 잡기에 나선다. 육류와 과일 등 먹거리와 부탄가스, 차콜, 돗자리, 바비큐 그릴 등 야외용품을 대폭 할인할 계획이다.
아씨 프라자의 박희연 이사는 “이번 주말부터 30% 이상 관련 상품 할인에 들어갈 것”이라며 “여름같지 않은 여름으로 올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노동절이 올해 마지막 바비큐 시즌인 만큼 대폭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유치에 올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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