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원불교, 한가위 동포위안 전통민속놀이 큰잔치
한가위 동포위안 전통민속놀이 큰잔치에서 유승규군과 김혜인양이 전통혼례식을 치르고 있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7일, 한인과 타인종들이 한데 모여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인회와 원불교교당에서 공동 주최한 ‘한가위 동포위안 제17회 한국전통민속놀이 큰잔치’가 지난 7일 시카고시내 벙커힐팍 #5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선체조, 여는 마당, 점심, 공연마당, 놀이마당, 어울림마당, 마무리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불고기와 잡채, 떡 등 푸짐한 한식 점심과 다양한 전통놀이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여는 마당에서는 징 10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축사 등이 이어졌고 점심식사후 벌어진 공연마당에서는 사물놀이(열린풍물단), 한국전통혼례식, 태권도시범(화이트타이거마샬아츠)이 펼쳐졌다. 놀이마당과 어울림마당에서는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긴줄넘기, 굴렁쇠굴리기, 큰공굴리기, 바구니터뜨리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민속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실제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유승규군과 김혜인양이 한국전통혼례식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많은 참석자들의 축복속에 혼례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마무리마당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42인치 대형TV와 300달러 상당의 홍삼진액액기스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서정일 한인회장은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원불교측과 같이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해 기쁘다. 행사를 준비하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예년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모두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활력을 충전받으시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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