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바르셀로나 데뷔
▶ 징계만료 하루 뒤인 10월25일 최대 라이벌전 출격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10월25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오는 10월25일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로 확정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수아레스의 징계 종료일을 10월24일로 확정했다”면서 “CAS의 결정에 따라 수아레스는 10월25일 오후 6시에 치러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수아레스의 몸 상태를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조련한다면 ‘엘 클라시코’가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24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경기 도중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이빨로 깨무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틀 뒤 A매치 9경기 출장정지를 비롯, 4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벌써 3번째로 경기 도중 상대선수를 무는 기행을 하자 전 소속팀 리버풀은그를 8,000만유로(1억30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고 바르셀로나에 팔았다.
한편 일각에선 4개월 출장정지가 FIFA 징계조치가 발표된 6월26일에 시작돼 10월26일에 만료된다고 해석, 수아레스가 10월25일에 벌어지는 ‘엘 클라시코’에 뛰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CAS는 징계시작 날짜이 FIFA의 징계조치 발표시점이 아닌, 징계사유 발생시점부터 시작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수아레스의 엘클라시코 데뷔가 가능해졌다.
한편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데뷔전에 앞서 10월 10일(사우디아라비아)및 13일(오만)에 예정된 우루과이 대표팀의 중동 원정에도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우루과이 대표팀이 FIFA로부터 10월 A매치에 수아레스를 출전시킬 수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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