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쓰러진 불체자 이웃들 도움 한국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갈 데 없던 불법체류 한인이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뇌졸중으로 좌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탄 한인 이춘선(60)씨가 10일 오전 텍사스 주 탤러스 포트워스 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불법체류 신분자로 3개월 전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이씨는 포트워스 사립 휴걸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측에 의해 ‘요양이 필요하다’는 소견서와 함께 택시편으로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로 보내졌다.
그러자 총영사관측과 대한항공, 포트워스 한인회 등이 나서 이씨가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수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 것이다.
먼저 간호사 출신으로 현지에서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벌이는 김혜란씨가 인맥을 동원해 이 씨를 댈러스 파크랜드 병원에 입원토록 했고, 현지 한마음교회 교인들과, 포트워스 한인회, 뉴송교회, 서남 침례교회 등이 이 씨의 귀국 항공료와 요양 시설 사용료를 모금했다.
또, 대한항공측은 이 씨의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출입국 절차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석 사용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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