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기원무를 선보인 LA 평통 여성분과 위원회 권명주(가운데) 위원 장과 자문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통일기원무’선보여“통일기원무가 미주 지역에서 통일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LA평통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권명주)가 미주 한인사회내 통일의염원을 담은 춤인 ‘통일기원무’를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권명주 위원장과 김귀희 부회장,신금순, 전재은, 김순임씨 등 여성자문위원들은 지난 29일부터 타운내 주요 행사에서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기원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성분과소속 자문위원들이 미주 한인사회 내 통일을 알리기 위해 춤과 음악이라는 컨텐츠를 선택한 것은 바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권명주 위원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에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미술과 글짓기 등 문화·예술적으로 접근했다면 통일기원무는 전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과 춤으로 통일을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얼거릴수 있는 아리랑이라는 민요에 춤을 접목시켜 누구든 쉽게 따라하고 참여를 도모하는 것이 통일 기원무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여성위원 첫 상견례행사에서 통일기원무를 처음으로소개한 위원회는 앞으로 타운내 크고 작은 주요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익숙하지 않은 차세대 한인 자녀들과 외국인들에게 이 춤을 선보여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밀알의 씨앗이 되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권 위원장은 “통일이라는 것이생각처럼 거창하고 어려운 것은 아니다. 각자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분야에서 활동하며 남들과 통일관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통일을 앞둔 현 시점에서 가정일만 하는 여성들은 이제‘ 살림꾼’에서 ‘통일일꾼’으로 변해야 한다.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여성들의 통일에 대한 노력에 한인 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통 여성분과위원회는 통일기원무를 확산시키는데 동참하고 싶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213)675-9995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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