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장학생을 모집하는 ANC 온누리 장학재단의 최운호 부총무(왼쪽부터), 이승재 위원장, 주원철 총무.

지난 2005년 출범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NC 온누리교회 산하 ‘ANC 장학회’에서 2014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ANC 장학재단은 이사장인 유진소 ANC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와 몇 명의 뜻있는 인사들이 지난 2005년 독립 장학 비영리재단으로 설립한 뒤 매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승재 장학위원장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부터 박사과정 대학원생까지이며, 매년 200여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재단에서 연간 총 7만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지원한다.

장학금은 대학생의 경우 1,000달러, 대학원생은 2,000달러가 지급되며, 특별 지급 대상으로는 선교사의 대학생과 대학원 자녀로 금액은 일반 장학생과 같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이승재 위원장은 “ANC 온누리 장학재단의 취지는 장학사업과 제자양육 사업을 병행하는 것”이라며 “장학금 지급이 처음에는 ANC 온누리교회 교인만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교회 내에 국한되지 않고 타 교회 교인은 물론 더 나아가 크리스천이 아닌 일반인에게까지 장학금의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장학재단은 교회와는 독립적으로 장학생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경을 넓히는 일에 동참하실 분이나 장학 사업에 뜻이 있으신 분들도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학금 신청 접수마감은 10월15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미국 내 인가받은 대학의 학생이면 가능하다. 미국내 대학생은 물론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도 신청 가능하고, 대학 신입생들도 고교 성적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문의 주원철 총무 (310)903-0524, 최운호 부총무 (323)219-0735, 웹사이트 www.anconnuri.com/posts/30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