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총영사관 파견 사법연수원생 장안나·한경인씨
LA총영사관 한국법 법률고문으로 활동하 는 장안나(왼쪽)씨와 한경민씨가 동포사회 법률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법 조언이 절실한 동포들에게 법률 자문을 드릴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LA총영사관의 법률고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안나씨와 한경인씨가 남가주 한인사회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이다.
지난달 1일부터 LA 총영사관에서 파견근무를 시작한 사법연수원 44기 동기인 장안나씨와 한경인씨는 6개월간 진행되는 실무수습에서 한국내 유명 로펌 근무를 마다하고 남가주 한인사회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영사관 근무를 지원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법조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은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는 이들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해외대체 실무 수습이지만 다양한 민원인들과의 법률 상담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며 “법률상담이 확대돼 동포사회에 무언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LA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법 무료 법률상담과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오렌지카운티, 그리고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샌디에고에서 한인들에게 부동산 분쟁, 처분, 상속, 유언, 민사 및 형사소송, 기소중지 등에 대한 법률적 가이드라인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특히 한국 법률 전문가 두 명이 충원됨으로써 LA 총영사관도 무료 법률상담을 매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2회로 확대하고 샌디에고와 오렌지카운티 등 원거리 한인들을 위한 한국법 상담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비 검사인 한경인씨와 재판연구원을 시작으로 전문 법조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다고 밝힌 장안나씨는 “간혹 법률 상담을 받기 위해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 가운데 변호사 소개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해결을 기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영사관에서는 해당 케이스의 쟁점을 가장 정확하게 법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법 상담 예약 문의 OC지역 (714)530-4810, 샌디에고 (858)467-0803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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