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늘(15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LA 카운티 교통국(MTA)은 15일 0시부터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 1회 이용 요금 가격이 종전 1.50달러보다 25센트 높은 1.75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일일, 주간, 월간 패스의 가격도 각각 올랐다. 하루 이용권은 5달러에서 7달러로, 주간은 20달러에서 25달러로 인상됐다. 월간 패스 가격 역시 75달러에서 100달러로 약 33%가 뛰었다. 환승요금도 일반은 35센트에서 50센트로, 시니어 및 장애인은 10센트에서 25센트로 오른다.
시니어 및 장애인 할인 요금도 10~20센트씩 인상됐다. 출퇴근 시간 대 요금은 종전 0.55달러에서 0.75달러로, 비 출퇴근 시간 대 요금은 0.25달러에서 0.35달러로 각각 올랐다. 반면 12학년 이하 학생용 티켓 가격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돼 1달러로 유지 된다.
메트로 측은 탭 카드를 사용해 버스와 지하철 탑승 때 2시간 내 무료 환승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환승은 같은 라인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적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요금이 충전되어 있는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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