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 LA 콘서트를 갖는 벨라스 코 극장 벤 자민 박(오 른쪽) 대표 와 에이콤 이광진 대표.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LA 한인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목소리’를 들려주러 온다.
오는 27일 오후 8시 LA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무대인 올피엄 디어터에서 열리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LA콘서트는 벨라스코 극장(대표 벤자민 박)이 주최하고 에이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광진)가 주관하는 오페라틱 팝 공연이다.
문화 공연기획사 이광진 대표는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된‘ 천개의 바람이 되어’로 재조명된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상처받은 영혼을치유하는 음유시인으로 극찬을 받았다”며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세계 데뷔 11주년을 맞은 임형주가 ‘마이 가든’이라는 부제로 14인으로 구성된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3D 대형 스크린과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무대 의상 등 차별화된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1년 전뉴욕 카네기홀에서 세계 남성 성악가 중 최연소의 나이로 데뷔 독창회를 열었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들, 히트곡들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첫 정통 클래식 앨범의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벨라스코 극장을 인수한 후 크고 작은 규모의 콘서트를 선보여온 벤자민 박 대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의 공연에걸맞게 음향과 조명, 무대장치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국립극장, 뉴욕카네기홀 공연 전석 매진에 빛나는명품 공연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한인들이 많이 오시길 바란다”고말했다.
임형주 콘서트 티켓은 60~120달러. 문의 (213)215-3063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