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한인동문회, 20일 만나교회서‘2014 장학기금 후원 음악회’
USC 장학기금 후원 음악회 ‘뮤지컬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멜로디’를 갖는 스티븐 김 USC 동문회장(뒷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잔 서 뮤직 디렉터, 테너 최승원, 심주연 준비위원장, 리처드 김 준비위원장.
“USC 동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 ‘뮤지컬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멜로디’에 초대합니다”
USC 한인동문회(USC KAAA·회장 스티븐 김)가 USC 손톤 음대 동문들과 함께 준비한 ‘2014 장학기금 후원 음악회’(Friendship Concert)가 열린다.
오는 20일 오후 5시 만나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씨가 동참해 더욱 더 풍성한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USC 손톤 음대 동문인 최승원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동양인 테너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성악가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한계를 노력으로 극복한 감동의 스토리는 ‘Why not? 나는 내 길을 간다’는 희망 강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4년을 이어온 KBS 라디오 ‘최승원의 스튜디오 1049’ 진행을 그만두면서 해외활동에 나설 여유를 갖게 됐다는 최승원 테너는 “그동안 LA 공연을 왜 안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에 대한 보답으로 USC 동문들과 함께 장학기금 후원 음악회를 갖게 됐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와 USC 음대 대학원, 맨해턴 음대 대학원 출신의 최승원 테너는 이번 음악회에서 USC 음대 재학생, 동문들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유명 뮤지컬 음악을 솔로, 듀엣, 앙상블 무대로 선사하게 된다.
스티븐 김 동문회장은 “지난 2013년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제1회 공연에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수익금으로 1만달러 이상을 USC 동문회에서 장학금으로 보조할 수 있었다”며 “올해 2회째 이어지는 공연도 무료로 진행하니 뮤지컬 음악을 통해 사랑, 용기, 포용, 그리고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회에는 수잔 서, 정유진, 글로리아 김, 김영아, 이희승, 안성대, 임태연, 에이프릴 조, 제이미 리 등 30여명의 USC 음대 동문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고 친숙한 뮤지컬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게 된다.
2014 장학기금 후원 USC 동문 음악회는 무료입장이다.
문의 (213)700-31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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