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축제 D-1, 행사 일정 및 편의시설
▶ 바닥재·차양막 설치 완료‘안전축제’만반 준비, 인근에 무료 주차·셔틀버스에 물품보관소까지
LA 한인축제가 열리는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현장에서 16일 축제재단의 허상길(왼쪽부터) 사무총장과 이동양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18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을 뜨겁게 달굴‘제41회 LA 한인축제’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한인축제재단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축제의 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축제재단 측은 특히 중앙무대와 장터가 들어서는 서울국제공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닥재 및 차양막 설치를 완료하고 중앙무대 및 장터부스 공사를 대부분 끝마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 일정
‘문화의 다양성: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한인축제는 본보 주관 ‘제41회 코리안 퍼레이드’를 필두로 한인과 다민족들이 꾸미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들이 가득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8일 오후 6시50분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15분부터 유럽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룻 수석주자를 역임한 재스민 최, 국악인 박애리·팝핀 현준 부부, 진도 북춤의 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과 북경 무용대학 이경화 교수가 꾸미는 개막 축하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또 축제기간 내내 라디오서울 주관 ‘청소년 탤런트쇼’를 비롯 ‘메이드 인 K-타운 댄스대회’와 ‘히든 X 트로트 수퍼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중앙무대에서 이어지게 된다.
■다양한 장터
이번 축제에는 한국 각 지자체들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한국산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100여개의 부스를 포함 미 주류기업들과 한인 기업들의 홍보부스 등 총 280개의 부스가 들어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또 축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스낵을 판매하는 스낵카가 도입, 운영된다.
■편의시설
올해 축제 현장에는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수유실, 노인들을 위한 노인정 및 방문객들의 짐을 임시 보관해 주는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축제재단은 남녀노소는 물론 인종을 넘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차시설
제41회 LA한인축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보다 주차장을 1곳 증설했다. LA 한인축제 방문객들은 3670, 3450, 3530 윌셔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주차장 3곳에 주차한 뒤 행사장과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에 탑승해 축제 현장에 도달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3670 윌셔 블러버드 주차장은 현대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 장외 행사
LA 한인축제가 펼쳐지는 서울국제공원 외부에서도 축제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재단은 올해 축제기간에 위안부만화전, 대한민국 우표대전, 한미송강작품전,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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