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화나 한가위 축제가 지난 13일 모렐로스 공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가 지난 13일 티화나 모렐로스 공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마당 축제는 태권도 시범, 한국 고전무용, 어린이 춤자랑 및 훌라후프 경연대회, K-Pop 공연, 한인 노래자랑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이 지역 한인들과 멕시코 주류사회와 교감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샌디에고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석희 한미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과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미옥 무용연구소 단원들과 풍물놀이 팀들이 참석해 이날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주 멕시코 대사관 장재혁 공사, 베뜨로 디아스 꼬로나 멕시코 합중국 티화나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방송사인 STV에서 현장을 심도 있게 보도했다.
티화나 현지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의 후원도 답지했다.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을 포함해 지ㆍ상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애니깽 후손들과 멕시칼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도 참석해 한국 고유명절인 추석의 풍성함과 같은 동포로서 교감을 나누었다.
강 회장은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올해에도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와 기업, 지ㆍ상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풍물학교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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