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공항 시범 운영… 연방 항공청“확대”
앞으로는 미국 공항에서 입국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리 입국심사를 받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연방 항공청(FAA)은 향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입국 심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입국심사 서비스를 곧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즈메리 앤돌리노 연방 항공청 시카고 지부장은 최근 이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국제 여행객들의 입국심사가 훨씬 빠르고 간편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착륙 후 항공기가 입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동안 기내에 착석한 채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세관신고 및 입국심사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앱에 여권정보를 넣고 세관 신고서를 작성·전송한 뒤 입국장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상의 전자 확인증을 건네면 된다는 것이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모바일 패스포트 컨트롤’(MPC)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앱을 개발, 지난 8월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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