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식당과 델리 업주들의 모임인 ‘뉴욕한인요식업협회’가 창설된다.
플러싱 ‘거시기 감자탕’을 운영하는 박상진 사장은 임시 사무총장을 자처하고 뜻을 같이 하는 식당 업주 10여명과 협회 설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사장은 "뉴욕에 한식당을 비롯해 한인이 운영하는 요식업소가 어느 업종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할만한 한인 단체가 없었다"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실익 증진을 목적으로 협회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고기값을 비롯해 식재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 협회를 중심으로 공동구매를 하면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고 쓰레기 수거 차량의 횡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협회의 역할과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플러싱 파도 횟집(171-53 46 Ave. Flushing)에서 첫 모임을 갖고 참가자들에게 협회 설립 목적을 알리고 본격적인 회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욕 지역에서 델리, 식당, 술집 등 푸드 라이선스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 917-930-4078 <김소영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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