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육위원 LA 협의회 위원들 교육 정례화키로
미주 한인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통일교육위원 LA 지역 협의회가 교육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교육 정례화에 나선다.
24일 LA 지역협의회 한광성 회장은 “교육위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통일교육의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통일교육원 자료를 활용해 오는 11월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번갈아가며 매월 1회에 걸쳐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한국 통일부가 LA 지역의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확산을 목적으로 출범한 LA 협의회는 교육의 정례화를 통해 향후 2년간 위원 모두가 통일 교육자로서 역량을 쌓은 뒤 2세들과 동포사회 전체로 교육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A와 오렌지카운티를 거점으로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베이커스필드, 피닉스 등 총 7군데에서 통일 아카데미 운영하는 등 차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문화 아카데미와 체험학습 등 풀뿌리 통일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2세들의 경우 통일의 당위성을 주입하기보다 한국 문화와 통일교육을 병행하며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총 7개 지역에서 통일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미주 한인 및 차세대 개개인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규모 단위의 통일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앞으로 LA 지역 협의회가 해외 통일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서 통일교육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광성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LA 지역 교육위원들은 오는 10월 말 한국 파주에서 개최되는 ‘통일 웍샵’에 참석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 106명의 교육위원들과 함께 해외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통일교육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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