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희준·크리스토퍼 더플리 초청 ‘제17회 밀알의 밤’
▶ 내달 17~19일 3개 한인교회
다음 달 17~19일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2014 밀알의 밤’이 열린다. 왼 쪽부터 이억희 행사위원장, 이영선 미주밀알선교단 총단장, 이정수 행사부위원장.
“청소년들에게 삶의 소망과 미래의 비전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2014 밀알의 밤’이 오는 10월17~19일 남가주 3개 지역 한인교회들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밀알 장애인들의 영원한 벗’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한희준씨와 ‘영혼을 울리는 작은 천사’ 크리스토퍼 더플리를 초청해 감동과 환희의 축제를 펼친다. 한희준씨와 함께 무대에서는 크리스토퍼 더플리는 올해 13세 소년으로 자폐와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순수한 심성과 청아한목소리,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동을주고 있다.
이영선 밀알선교단 단장은 “밀알선교단이 추구하는 비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두 메인 게스트의 원대한 꿈과 열정을 통해 한인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감동과 도전을 느끼는 ‘울림’이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Open Your Eyes’라는 주제처럼 이웃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영혼의 눈을 열어 장애인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장학복지기금이 출범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누적 총 165만8,000달러를 지급해 왔으며 올해도 총 102명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16만1,4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년째 밀알의 밤을 총괄하고 있는 이억희 행사위원장은 “내년도 장학기금 17만달러를 목표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밀알에서 봉사하는 고교생들을 보며 그들의 미래가 밀알을 통해 바뀌는 모습에 차세대의 희망을 느낀다”며 “자라나는 2세들, 즉 청소년과 젊은이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밀알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며 함께 커가는 배움의 장이 되고 모두가 온 마음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희준과 크리스토퍼 더플리 초청 ‘2014년 밀알의 밤’은 △10월17일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10월18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 △10월19일 오후 7시 베델한인교회에서 펼쳐진다. 입장권 1인당 10달러. 문의 (657)400-957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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