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총 961건. 8억1,917만9,400달러
▶ 노아은행, 2억6천만 달러...전국 7위.한인은행 중 1위
뉴욕ㆍ뉴저지 한인 은행들이 올 2014 회계연도 마감을 한달 앞둔 시점(2013년10월~2014년8월)에서 전국적으로 8억 달러가 넘는 연방중소기업청(SBA)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 회계연도 1년 동안의 총 승인 대출 규모를 이미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내 융자기관의 각종 통계를 취합하는 ‘정부 보증 대출 기관협회(NAGGL)’에 따르면 2014 회계 연도에 뉴욕 뉴저지에서 영업하는 7개 한인은행 및 금융기관이 총 961건의 SBA 대출을 통해 총 8억1,917만9,400달러를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도표>
지난해 BNB 하나은행을 포함, 7개 금융 기관이 2013 회계연도에 총 승인 대출 건수, 930건, 7억6,474만9,100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로, 아직 회계연도 마감을 한달 앞두고 있어 올해 대출 건수는 1,000건, 대출규모는 1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전국적으로 SBA 대출 실적을 올린 기관은 2,200개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탑 20에만 한인은행 4곳이 포진하는 등 한인은행들의 SBA 대출 실적이 주류 은행권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인 금융권에서는 노아은행이 대출 건수 252건, 대출 규모 2억5,685만2,200달러를 기록, 전국 랭킹으로는 7위, 전국 한인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출 규모로 BBCN과 윌셔은행, 뉴뱅크 등의 순이었으며 이들 4개 은행이 각각 1억달러 이상의 SBA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지역 대출 실적 1위와 2위를 뉴뱅크와 노아은행이 나란히 차지했다. 미국은행들을 제치고 최고 실적을 거둔 뉴뱅크는 102건, 총 1억399만1,000달러, 노아은행은 103건, 9,277만5,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BBCN은행은 9위로 29건, 1,751만5,000달러의 실적을,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7건, 1,343만달러를 기록, 14위에 올랐다. 한인 은행 중 뉴욕지역 대출 실적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곳은 우리아메리카 은행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2%가 상승했다.
뉴저지 지역에서 SBA 대출 실적이 가장 높은 한인은행은 노아은행으로 총 84건, 5,075만8,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뉴저지에서 3위에 올랐지만 한인 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뉴뱅크는 뉴저지에서 7위에 올랐다. 34건, 2,850만5,000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 기간 중 미국 전체 1위는 웰스파고 은행으로 대출 건수 3,557건, 대출 규모 13억7,286만9,800달러로 가장 많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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