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후원행사 열어 “반드시 당선시키자” 강조
홍승주 한친회장 등도 참석, 힘 보태
워싱턴주지사와 연방 상무장관을 거쳐 주중 미국대사를 역임한 게리 락(64) 전 대사가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쉐리 송 후보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락 전 대사는 20일 저녁 시애틀 차이나타운 뉴홍콩식당에서 송 후보를 위한 특별 후원행사를 마련하고 “송 후보는 워싱턴주의 현안인 교육과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송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손창묵 박사가 워싱턴주 재무장관으로 출마했을 때도 적극 후원했던 락 전 대사는 이날 서민들을 위한 정책과 교육ㆍ도로ㆍ경제 살리기 등에 주력하고 있는 송 후보가 워싱턴주 상원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주중 미국대사 재임 중 가족재결합과 자녀교육 등을 위해 금년 초 사임한 뒤 시애틀에 돌아와 각종 강연은 물론 미중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락 전 대사는 최근 건강문제로 수술을 받아 회복중인 듯 머리를 삭발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락 전 대사는 자신이 워싱턴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부터 알고 지낸 홍승주 시애틀한친회장 등 한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송 후보 당선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가 앞장서고 아시안 소수민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락 전 주지사가 이날 후원행사를 마련한 데 이어 제이 인슬리 현 주지사도 오는 10월8일 오후 5시30분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컨티넨탈 플레이스에서 송 후보를 위한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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