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남선교회ㆍ한인생활상담소 10월11일 형제교회서
혈액ㆍ초음파ㆍ심전도 검사…메디케어 설명회도 함께

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서북부연합회(PCUSA, 회장 권효복 장로)가 오는 10월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2014년 가을 무료 건강검진 행사 및 메디케어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료 검진 신청은 오후 1시30분 마감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의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내과ㆍ가정의ㆍ치과ㆍ족부ㆍ비뇨기과ㆍ물리치료ㆍ한방과 등의 진단 및 치료를 해준다. 또한 최첨단 의료기기가 동원돼 초음파ㆍ심전도 검사가 이뤄지며 일반 병원에서100달러 이상 청구하는 혈액검사도 300명까지 무료로 해준다. 특히 주최측은 올해 모두 200명분의 독감 예방백신을 확보, 선착순으로 무료 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와야 한다. 혈액검사는 무보험자 위주로 실시되며 보험이 있을 경우 추후 보험사에 검사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주 보험감독국(OIC) 로리 와다 수퍼바이저가 나와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10월15일부터 등록이 시작되는 메디케어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인생활상담소는 푸드스탬프 신청, 노인복지 등의 상담을 실시한다.

연합회 권효복 회장은 “올해 무료진료 행사는 각종 검진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물론 미국에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메디케어와 각종 사회복지 분야 설명회까지 동시에 열린다”며 “의료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종합검진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행사장에 찾아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253)266-9466
시애틀 형제교회 주소: 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