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충청 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2만여가구의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2일 피알페퍼에 따르면 올해 천안·아산을 비롯해 세종시·대전시 등 충청권에서 총 1만9,52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의 90%가 넘는 1만8,592가구를 차지해 이 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천안·아산 지역의 물량이 가장 많다. 총 9,442가구가 분양되며 이 중 8,59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세종시와 대전에서도 각각 8,537가구, 1,5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천안·아산 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성성도시개발구역에서 다음 달 분양하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눈에 띈다. 지하2층~지상39층 8개 동, 총 995가구 규모로 62~84㎡(전용면적 기준)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아산 탕정지구 1블록에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815가구, 오피스텔 560실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에서는 설계공모로 시공사를 선정한 2-2생활권에 분양이 집중된다. 이번주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짓는 ‘캐슬&파밀리에’ 1,944가구가 분양되며 다음 달에는 P2구역의 ‘세종시 더샵 힐스테이트(1,694가구)’와 P4구역 ‘메이저시티(3,17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전에서는 효성이 ‘문지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이달 분양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은어송 코오롱 하늘채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알페퍼 관계자는 “대전·충남 지역의 경우 개발 호재가 많고 인구 유입이 꾸준해 치밀하게 청약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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