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서플라이업계, 다양한 분야 인재모집 가장 활발
▶ 지상사.식품업계도 신입사원.경력직 채용 잇달아
연말을 앞두고 한인 구직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올 내내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여파로 업계 전반에 걸쳐 꽁꽁 얼어붙어 있던 한인 구인시장이 이달 초부터 연말 대목 맞이에 들어간 업체들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가장 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뷰티 서플라이 업계다. 한인 종합미용재료업체인 ‘키스’사는 연중 최대 대목인 연말 시즌을 앞둔 데다 신사옥 준공까지 가까워지면서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인력 수혈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케팅, 재정분석, 제품 개발, 디자이너, IT 등 11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리차드 김 전무는 “2주 후 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신관을 포트워싱턴 본관 인근에 문을 열게 된다”면서 “현재 각 분야에 새롭게 투입될 인재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대형 뷰티서플라이 업체인 ‘니카케이 뉴욕’과 ‘쉐이크 앤 고’도 인재 확보에 나선 상태다. 먼저 니카케이는 IT와 영업, 딜리버리 등 세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 중이다. 네트워크 관리 및 프로그래머 등 IT분야에 지원 가능하며 영업의 경우 타주 출장이 가능하면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쉐이크앤고사는 리셉셔니스트를 모집 중이다. 건강보험과 치과보험, 생명보험 등을 제공하며 401K와 매년 2회 보너스 등이 지급된다.
가발 전문업체인 ‘뷰티 플러스’도 그래픽 디자이너를 모집 중이다. 경력 및 신입 모두 해당되며 경력부분은 2-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신입 지원 조건은 그래픽 디자인 관련 4년제 대학 졸업자다. 또한 아도베,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유급휴가와 의료보험, 보너스, 401K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 대기업들도 인재 유치에 적극적이다.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LG CNS는 웹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사학위 소지자로 3-5년의 경력을 보유한 SCM를 만들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영어와 한국어 구사 가능자, 자바나 비즈니스 플래닝 등의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한인 식품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서울 트레이딩은 영업직 및 제품관리 직원을 채용한다. 영업직의 경우 기존 마트 영업 관리,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서비스 개선 및 강화 등의 책임을 지게 되며 관련 직무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제품 관리 분야는 제품 수리 업무 전반, 불량 상품 수거 및 분배, 전화 상담 및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유경험자 및 전기 전자 업종 종사자를 우대한다. <최희은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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