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업소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초특가전 돌입
▶ 한인 여행사들도 추수감사절 특선상품 내놔
17일 플러싱에 있는 모닝글로리에 방문한 한 여성고객이 연말 선물로 살 인형을 구경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땡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를 열흘 앞두고 한인업계가 올 막바지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간 불경기로 저조한 매출에 울상을 짓고 있던 관련 한인업소들은 이번 땡스기빙 데이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할러데이 샤핑 시즌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일찌감치 고객 몰이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인 가전업계. 한인 가전업소들은 예년보다 1주 이상 앞선 지난주부터 핫 아이템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대폭 낮추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자랜드는 OK 세일 특가전을 열어 미주 김치냉장고 전품목 파격 세일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우 클라쎄 품목 구입고객에는 김치박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 구입고객에게는 고급형 믹서기를 공짜로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아울러 TV 스트리밍 박스와 위조지폐 감별기, 효도 라디오 등도 가격을 낮추고 판촉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홈앤홈도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마련하고 일부 대형 LED TV를 평소 절반가격으로 판매하는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유명 홈시어터와 헤드폰도 일부 품목에 한해 폭탄세일을 단행한다.
조은전자 역시 LED TV은 물론 난방기구와 압력밥솥, 청소기, 소형 전자기기에 대한 세일전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정용 및 영업용 노래방 기기와 리바트 김치냉장고에 대해 파격 할인전을 마련하고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한인 여행사들도 일찌감치 모객에 나섰다. 푸른투어는 추수감사절 특선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상품을 이달 초 이미 내놓고 홍보중이다. 4박5일 상품으로 26일 출발하며 가격은 680달러.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지하 동굴과 폭포 장관을 감상하고, 딕시 스탬피드 디너쇼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돼 있다.
동부관광은 성탄을 맞아 기독교 성지를 둘러볼 수 있는 그리스, 터키 11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12월22일 출발하며 1,590달러로 항공권은 별도다. 또한 파리, 이태리 등 실속 크리스마스 상품도 판매중이다.
선물센터와 건강 식품점들도 연말 샤핑 대목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닝 글로리는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진행할 할인 내용을 이미 확정하고 추수감사절 및 성탄맞이 할인 행사를 실시중이다. 할인 품목은 주로 헬로키티와 라라꼬마 등 인기 인형들이 포함된 선물용품이다. 지난달 말부터 문구와 인형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20% 할인하고 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는 10-70% 까지 전제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맨하탄과 플러싱의 정관장은 오는 20일부터 연말 사은 이벤트에 돌입,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홍삼정 240그램 구입, 또는 150달러 이상 구입 시 홍삼정 30-50그램을 무료로 증정한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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