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어 이스트지역 구형 지하터미널 2017년 개발
뉴욕시가 지난 60년간 폐허로 방치해 왔던 구형 전철 지하 터미널이 수풀이 우거진 지하 예술 공원으로 재개발된다.
맨하탄 로어 이스트 지역 주민회는 "윌리엄스 브리지 인근 20피트 지하에 위치한 6만 스퀘어 피트 넓이의 구형 전철 터미널을 공원 산책로와 예술 전시장으로 꾸미는 ‘로우라인’(Low Line) 개발 프로젝트를 오는 2017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로우라인’ 공원은 특수 오목렌즈와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해 지상의 햇빛을 지하 터미널로 보내는 기술을 적용, 마치 지상과 같은 자연광을 지하공원에 완벽히 재현하며 풀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주민 휴식공간과 예술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우라인’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미항공우주국 출신 엔지니어 제임스 램지가 지역 주민회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개발이 추진된 바 있으나 6,000만 달러에 이르는 공사비용 마련에 진행이 중단돼 있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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