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로이 조 변호사가 재도전 고려 입장을 밝혔다.
스타레저는 28일자 인터넷 판을 통해 ‘로이 조 전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후보 스캇 가렛과 재대결 고려’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조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선거를 통해 7선에 성공한 공화당 거목 가렛 후보와 매우 잘 싸워 뉴저지 민주당은 물론 지역 민주당의 지속적인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존 커리 뉴저지주 민주당 위원장은 “로이 조 후보를 매우 높게 평가 한다”며 “당내 큰 미래가 있는 기대주로 지속적인 당내 활동을 기대 한다”고 밝혔고 버겐카운티장 선거에서 승리한 짐 테데스코 당선자 역시 자신의 프리홀더 후임 후보군에 조 후보를 포함시키고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조 변호사는 “배제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정확한 입장은 표명 하지 않았다. 다만 조 변호사는 “스캇 가렛 후보에 대한 재도전을 고려하고 있다”며 “출마 여부는 루 스텔라토 버겐카운티 민주당위원장과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 등 민주당의 정치적 리더들과 명확한 논의를 거친 후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변호사는 “정치적인 결정에 앞서 내가 내년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기사 관련 조 후보 한인 선거대책 캠프를 이끌었던 조 변호사의 부친 조승렬씨는 28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제안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재출마 여부는 아직 미정으로 심사숙고 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일단 전 직장인 로펌으로 돌아가 다시 일을 시작 한 후 차근차근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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