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공동 기독의료상조회 범동포 회원가입 캠페인
저렴한 회비만으로 각종 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오바마케어의 대안으로 떠오른 기독의료상조회(CMM)가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뉴욕·뉴저지 한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범동포 회원가입 캠페인에 나선다.
회원 모집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위화조(사진) 기독의료상조회 동부지부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일보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회원모집에 나서 현재 미전역의 1만5,000가구가 오바마케어 플랜 대신 기독의료상조회를 선택했다"며 "적은 월 회비로 각 플랜에 따라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회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의료상조회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공유 프로그램(Health Care Sharing Ministry)’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으로 건강보험개혁법(ACA)의 ‘종교기관 면제조항(H.R 3590)’에 의거해 회원들에게 건강보험 미가입 벌금이 면제되는 4개 기관 중 하나다.
위화조 지부장은 "기독의료상조회가 제공하는 플랜은 일반 보험플랜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상조회원들이 지불한 각종 질병 치료, 검사비, 처방약, 수술비 등의 의료비용을 상조회가 전액 지원해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상조회원은 본인부담금과 지원내용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골드 메디, 골드 플러스 등 5개의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블론즈와 실버플랜은 월회비가 각각 40달러와 80달러로 저렴하지만 병원 입원 및 수술비에 한해 15만 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의료비가 15만 달러를 초과하면 그 액수만큼 전체 회원이 나눠 분담하게 된다.
위 지부장은 "설령 한 회원이 상조회 최대 지원액인 100만 달러의 의료비를 청구하더라도 1인당 분담금은 40~50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골드(월 회비 $135)와 골드 플러스(월 회비 $175) 플랜은 수술비, 입원비뿐만 아니라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처방약,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비용을 모두 지원해주며 골드 메디 플랜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최적화된 혜택들을 제공한다. 단, 상조회의 모든 플랜은 기독교 윤리에 어긋나는 불임이나 임신중절, 알콜 중독 등에 대한 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위 지부장은 "아직 한인들이 기독의료상조회 플랜을 다소 생소하게 느끼지만 지난 18년간 미전역의 한인들에게 약 2,000만 달러의 의료비를 지원해왔다"며 "특히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정 보험사 네트웍에 가입된 의사나 병원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도 없으며 값비싼 보험료의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문의: 917-500-1330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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