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내년부터 술과 음식 판매를 늘린다.
세계 최대 커피판매점 체인인 스타벅스는 4일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 메뉴를 늘리는 등 커피숍에서 음식점으로 거듭난다는 경영 전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 등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금 상당수 매장에서 제공하는 샌드위치 등 간편식 메뉴를 올해 안에 미국 내 모든 매장에 갖추는 한편 32개에 불과한 저녁 식사 제공 매장을 2,7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와인과 맥주까지 곁들이는 저녁 식사 메뉴는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스타벅스는 이미 시애틀, 시카고,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오후 4시 이후에는 치즈와 채소, 피자 등을 담아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 팔고 있다. 스타벅스는 또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더 편하게 커피를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틀랜드의 매장에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새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손님이 매장에 오기 전에 주문과 결제가 완료돼 매장에서는 커피를 받아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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