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8일 퀸즈 어번데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김영진(가운데) 협의회의장과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을 하며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차기의장에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월례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지만 최종 후보들 중 대부분이 의장직 출마를 고사하거나 지난달 당선된 신임 단체장이어서, 이 회장의 선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
직능단체협 정관에 따르면 1년 이상 임기가 남은 단체장들은 의장 후보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이상호 회장을 제외하고 자격 요건을 갖춘 한미미용인연합회,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등의 단체장들은 자신의 협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찌감치 의장직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타후보들이 고사의 뜻을 밝히는데다 그간 적극적인 활동으로 협의회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이회 장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봐도 무관할 것”이라며 “하지만 의장 선출은 투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9일 월례회에서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협의회는 8일 퀸즈 어번데일(192-21 39ave)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건물은 1층에 뉴욕한인식품협회 사무실이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주인 이종식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이 무상으로 협의회에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협의회 사무실인 지하 약 800스퀘어피트 공간은 협의회가 선천적복수국적법 개정 추진위와 재외동포처 신설 뉴욕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겸하게 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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