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품부터 가전·화장품 망라
▶ 반값에 선물까지…인기상품은 서둘러야
한인업소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연말 세일을 연장 또는 확대하며 연말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플러싱에 있는 슈빌리지에서 반값 할인 샤핑을 하고 있는 고객들. <사진제공=슈빌리지>
한인업소들이 연말 샤핑대목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연말 세일을 시작한 한인업소들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까지 선물로 인기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파격 할인행사는 물론 사은품 증정, 야외 특설매장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한인고객 잡기에 나섰다.
■ 건강식품=KGC 인삼공사 브랜드 정관장은 오는 12월25일까지 ‘연말 빅 이벤트’를 열고 일부 제품에 대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240g 용량의 정관장 홍삼액 구매시 30g 홍삼액 2병을, 150달러 이상 구매시 50g 용량의 홍삼액을 선물로 준다.
모모르디카 북설악 미주지사 당컨트롤은 오는 31일까지 ‘1주년 고객감사 연말 대세일’을 열고 모모르디카환, 인진쑥환, 도라지환, 모모르디카차, 고려홍삼농축액에 대해 40~50% 할인하는 한편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고국 가족들에게 연말 선물로 보낼 수 있도록 한국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보조식품업체 우메켄은 75달러 이상 구매시 타쿠기나 시니어 비타민을, 120달러 이상 구매시 발효 미네랄 칼슘, 발효 블랙어니언을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인기제품 2개를 묶은 선물세트를 1개 가격으로 판매한다.
■ 화장품 및 미용=화장품과 미용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연말 특수 잡기에 나섰다.
뉴욕·뉴저지내 13개 매장을 운영하는 아모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샘플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설화수 진설 기초 2종세트, 설화수 자음 기초 2종세트를 구매하면 토너, 이멀전, 세럼, 아이크림, 수분크림으로 구성된 5종 샘플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여성 및 남성 아이오페 2종 세트 역시 세럼, 아이크림, 에센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코스모스 백화점 맨하탄점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런칭 기념으로 13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750달러 상당의 최고급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11일에 한해 무료 피부 테스트도 진행한다.
더페이스샵은 31일까지 단체 선물로 적합한 핸드크림, 마스크팩 등 저가 제품을 세트로 할인하는 한편 구매금액에 따라 2015년 김수현 달력과 클렌징폼,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한다. 여성 및 남성용 2종 스킨케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33달러~59달러 상당의 크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저 클리닉도 연말행사에 동참했다. 클리어 레이저 스킨 클리닉은 오는 20일까지 서비스당 2,000달러를 호가하는 울쎄라, 써마지, 여드름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1회 이용시 1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 의류·잡화=모피의 계절 겨울을 맞아 블랑쉐모피는 15~1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크리스마스 빅세일’을 열고 다양한 모피 재킷과 조끼 등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3,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급 이탈리안 가죽 장갑을 선물로 준다.
아웃렛 국보는 ‘연중 최고의 세일’을 내걸고 모피 브랜드 ‘조지아 이태리’의 모피 제품을 비롯해 여성 패딩, 코트와 남성 정장, 코트 등을 기존 세일가에서 25% 추가로 할인한다.
슈빌리지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이어 12일부터 24일까지 ‘바이 원 겟 원 50% 오프’ 프로모션을 열고 2번째 구매 제품을 반 가격에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어간다.
킴스보석은 20일부터 24일까지 맨하탄에 위치한 본 업소에서 일부 로렉스 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절반 가격 이하에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공인 감정서를 갖추고 있다.
■ 생활·가전제품=보다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다면 생활용품이나 소형 가전제품에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홈앤홈은 연말을 맞아 선물용 제품을 10개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냄비나 그릇 세트 등 주방용품, 목욕용품, 차량용품, 건강용품 등 다양한 제품은 20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연말선물 기획상품전’을 열고 전기 면도기, 자동차 블랙박스 등 소형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밥솥 브랜드인 쿠첸은 12월 한달간 크리스마스 스페셜 세일을 열고 5개 밥솥 모델에 대해 10% 할인해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많은 한인업소들이 이달 말까지 대형 백화점이나 온라인 소매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마진을 줄이더라도 대대적인 할인을 펼칠 것"이라며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 뿐 아니라 평소 자신에게 필요했던 제품도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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