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가 조사한 ‘소비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차’에 현대, 기아차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가 9일 현대 소형 SUV인 투싼, 기아 승용차 리오 등 한국차 2종 역시 미국 소비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었다.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6종의 차 가운데 승용차인 베르사와 센트라, SUV인 패스파인더 등은 닛산 제품이었다. 또한 현대 소형 SUV인 투싼, 기아 승용차 리오 등 한국차 2종 역시 미국 소비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었다. 미국차로는 SUV인 지프 콤파스만이 포함됐고, 유럽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 중 "다시 해당 차량을 재구매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승용차 부문에서 베르사가 가장 낮은 42%에 불과했고, 그 뒤를 기아 리오(46%), 닛산 센트라(47%) 등이 이었다.
SUV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재구매 의향이 가장 낮은 차는 지프 콤파스로 43%였고, 이어 닛산 패스파인더(52%), 현대 투싼(53%) 순이었다. 6종의 차량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차들의 경우, 자동차 소유자의 70%가 만족감을 표하고 있어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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