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여행업계,부대행사 결합한 골프투어 등
▶ 다양한 테마상품 출시 본격 모객
한인 여행업계가 새해 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골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테마의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마이애미, 올랜도 등 서부 지역의 골프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캔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등 남미 지역이 새로운 겨울 골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여행사들은 골프 뿐 아니라 지역 관광, 카지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결합한 골프여행 상품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관광은 2월21일 1회 출발하는 4박5일 일정의 ‘라스베가스 특선골프’를 마련했다. 골프와 함께 카지노 및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라스베가스 시내에 지어진 럭셔리 호텔 ‘윈’에서 숙박하며 호텔 내에서 카지노와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쇼인 ‘르레브 쇼’를 감상할 수 있다. TPC 캐년, 로얄 링크스 골프코스, 리오 세코 골프코스 등 프로 골퍼들도 인정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동부관광의 강판석 전무는 "마이애미나 올랜도는 이미 많은 한인 골퍼들이 다녀왔기 때문에 골프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명 선착순 모집에 한두자리 빼고 모집이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푸른투어는 코스타리카의 자연경관과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타리카 푸라 비다’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골프 라운딩과 함께 아레나 화산, 뽀아산 화산, 알칼리 계속 온천, 정글에서의 흔들다리 체험 등 코스타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 코스가 마련돼있다.
도미니카 골프여행은 5회 골프 라운딩과 현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겨울골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아투어는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캔쿤 골프투어 예약을 받고 있다. 식사, 음료, 주류와 골프 라운딩이 모두 무제한인 ‘올인클루시브’ 상품이다. 숙박 호텔은 패밀리 리조트로 각종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놀이방과 댄스스포츠룸, 어린이 야외 수영장, 어린이 카페 등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턴루터킹데이, 프레지던트데이 등 공휴일이 낀 연휴는 금방 예약이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며 "예약 시 골프 외 여행자들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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