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1년만에 처음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원’의 미국과 영국 판매 실적이 경쟁 제품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4를 앞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두 제품이 발매된지 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2일 게임스팟 등 미국 게임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MS의 엑스박스 마케팅 담당 임원인 마이크 니콜스 부사장(CVP)은 "11월에 엑스박스 원이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엑스박스 원은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콘솔이었다"라고 밝혔다.
게임스팟이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NPD의 집계에 따르면 11월 엑스박스의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120만대였다. 같은 기간 PS 4의 판매 대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100만대라는 짐작이 업계에서 나온다.
이처럼 엑스박스 원이 PS 4를 제친 것은 MS가 추수감사절 주간 등 쇼핑 시즌을 겨냥해 엑스박스 원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에 엑스박스 원 번들의 가격은 비슷한 PS 4 번들보다 최대 150 달러 낮았다. 다만 누적 판매 대수는 PS 4가 1,500만대, 엑스박스 원이 1,000만대로 PS 4가 여전히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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