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18일부터 맨하탄에서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라임 나우(Prime Now)’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연 99달러의 가입비를 내는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Prime)’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 1시간 내 배달 서비스는 건당 7달러99센트, 2시간 내 배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은 이미 2일내 무료 배송 서비스와 무료 영상·음악 스트리밍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맨하탄 34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에 계약한 사무실을 프라임 나우 배송 서비스를 위한 물류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라임 나우로 배송 가능한 품목은 화장지, 샴푸, 책, 장난감 같은 생활용품 2만5,000여종으로 한정된다.
현재 1시간 배달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맨하탄 중 우편번호 10001인 미드타운 웨스트 지역이다. 아마존 측은 점차 뉴욕시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뉴욕 외 다른 도시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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