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업스테이트 캐츠킬, 캐피탈, 핑거 레이크 지역 등 3곳에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풀 스케일 카지노를 설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뉴욕주 카지노 선정위원회(GFLB)는 17일 캐츠킬 톰슨 지역에 ‘몬트레인 리조트 카지노’, 캐피탈 슈넥태디 지역에 ‘리버스 카지노 앤 리조트’, 핑거 레이크 다이어 지역에 ‘라고 지조트 카지노’를 각각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당초 뉴욕주가 허용한 4개의 카지노 운영권에 16개의 카지노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에 비해 단 3곳만을 선정해 ‘양보다 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소재 대형 샤핑몰인 우드버리 인근 부지에 나란히 카지노 설립을 제안한 대형 카지노 업체 ‘시저스’와 ‘젠팅’사는 탈락한 반면 비교적 중소 규모로 평가받던 업체들이 선택된 것에 대해 ‘이변’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2017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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