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보도 ‘맥도날드 매장서 쫓겨난 한인노인들’
퀸즈 플러싱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인 노인들이 경찰에 의해 쫓겨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 문제를 심층 진단했던 본보 보도<본보 1월7일자 A1면>가 ‘보이스 오브 뉴욕(Voices of NY)’ 선정 2014년 최고의 기사에 뽑혔다.
보이스 오브 뉴욕은 19일자 기사에서 “한국일보에 의해 최초 보도된 ‘갈 곳 없는 한인 노인들’ 제하의 기사는 미국 내 주요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소개하며 최고의 기사(Voices of NY’s Best of 2014)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 초 맥도날드 파슨스 블러바드 매장은 한인노인들이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너무 오래 앉아있다는 이유로 경찰을 불러 이들을 거리로 내쫓았다. 본보 단독보도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보이스 오브 뉴욕’은 본보 기사를 영어로 번역해 뉴욕의 독자들에게 소개했고, 이후 뉴욕타임스까지 이번 사태를 보도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이목은 파슨스 블러바드 코너에 위치한 이 맥도날드에 집중됐었다.
이날 보이스 오브 뉴욕은 본보의 맥도날드 기사를 포함해 ‘경찰의 목졸림으로 숨진 에릭 가너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 기사 등 25편을 최고의 기사로 선정했다. 뉴욕시립대(CUNY) 저널리즘 스쿨이 운영을 맡고 있는 보이스 오브 뉴욕은 뉴욕일원 이민언론의 기사를 영어로 번역해 온라인 기사 형식으로 게재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