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마지막 일주일 추가할인.판촉행사
▶ 소비심리 부추겨 매출 끌어올리기 전력
플러싱 슈빌리지가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했다. 내달 19일까지 하나사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제공=슈빌리지>
2015년 새해를 1주일 남겨두고 한인 업소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할인을 통한 매출 끌어올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진행된 할인을 통해 매출이 급등했지만 24일과 25일 궂은 날씨로 매출이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한인 업소들은 마지막 1주일간 추가 할인 및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 심리를 백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맨하탄 킴스 보석은 지난 24일까지 진행했던 다이아몬드 할인을 1월초까지 연장하고 ‘클로즈 아웃’ 세일을 추가한다. 김남표 대표는 “클로즈 아웃 세일은 재고 제품을 거의 3분의 1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35년만에 처음으로 클로즈 아웃 세일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연말 프로포즈를 계획하는 분들이 최저가로 좋은 제품을 구매할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 기간중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최저 1,400달러,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250달러,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50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에메랄드컷 다이아몬드 반지도 3분의 1가격인 130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전자 업소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할인 기간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은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 가전 할인에 돌입했으며 셀카봉, 효도 라디오 등 최근 뜨고 있는 핫 아이템을 각각 19달러99센트, 49달러99센트에 할인한다. 또한 냉장고와 개스 레인지, 디시워셔 등이 포함된 삼성 ‘셰프 스페샬’ 구매 고객에게 무료 태블릿을 제공한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주방 가전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주부들의 심리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한국산 제품 할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뜨고 있는 온수 매트, 블랙 박스 등을 파격가에 제공한다는 것. 전자파가 없어 핫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온수 매트는 299~350달러, 자동차블랙박스와 스마트 비데는 각각 반값인 99달러99센트, 299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피터 유 부사장은 “한국산 핫 아이템을 골라 추가할인을 적용하고 있다”며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영신건강은 기존 2개 구입시 1개 무료로 제공하던 할인을 하나사면 하나를 추가로 제공하는 반값 할인으로 확대한다. 31일까지 산삼골드 진액을 하나 구입하면 하나를 추가로, 산삼 뿌리 2개 구입시 추가 2개를 무료 제공한다. 삼산골드는 고농축 산삼 사포닌과 한약재, 상황버섯 액기스를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기력이 부족한 중년 및 노인들에게 효도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롬은 내년 1월15일까지 비데를 할인한다. 650달러짜리 이롬 홀썸 비데는 54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롬 홀썸 비데는 물탱크가 없어 세균 걱정이 없으며 연속식 순간 온수 시스템으로 따뜻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리모컨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다는 것이 이롬측의 설명이다. 비데와 이온수기 설치는 무료다.
이외에도 현대 소나타가 내년 1월2일까지 캐시백 2,000달러를 제공한다. 플러싱 슈빌리지는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모든 부츠에 한해 하나 사면 하나 반값을 적용한다. 추운 날씨에 딱 맞는 따뜻한 부츠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어스, 메이시스, 제이시 페니 등 대형 백화점들도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단행, 추가 할인세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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