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오클랜드‘묻지마 총격’
▶ 새크라멘토 4명 사망 교통사고
평화를 누려야 할 크리스마스에 베이지역 곳곳이 총격, 교통사고 가 잇따르면서 피로 얼룩졌다.
25일 오전 1시 44분경 SF 베이뷰 디스트릭 베아트리스 레인과 릴리안 코트근처에서 길 방향을 묻고자 용의자에게 다가간 18세 청소년이 갑자기 꺼내든 용의자의 총에 맞아 손가락 부상을당했고, 약 2시간 뒤인 새벽 3시 22분경 3가와 맥키논 애비뉴 근처에서 30대로추정되는 용의자가 38세 피해자의 복부에 총격을 가했다.
피해자 2명 모두 SF제너럴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도주한 용의자들의 신상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도 15, 18세 청소년이 25일 오후 3시36분경 45가와 마켓 스트리트 거리를 걷다가 ‘묻지마 총격’을 당했다. 15세 피해자는 복부에, 18세 피해자는 엉덩이에 총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를 당한 후 직접 운전해 병원을 찾았으나 경찰의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사건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또 25일 새벽 5시4분경 45세 남성이 웨스트오클랜드 33가 900블럭을 걷다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를 따라붙은 차량이 총격을 가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두 사건의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보상금5,000달러를 걸고 제보(510-777-8572)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26일 새벽 1시30분경 새크라멘토 근처 페어옥스에서 교통사고가 발생,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뷰익LeSabre과 스바루의 충돌로 뷰익 승객5명중 3명이 차가 불타면서 사망하고 1명은 충격으로 즉사했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 차량은 완전히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스바루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CHP는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뷰익의 승객 중 일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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