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나눔. 유하나씨등 5명에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
불우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작은나눔이 매 일요일 아침마다 오클랜드지역 노숙자에게 아침 식사를 서브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작은나눔은 26일 저녁 오클랜드 오픈 도어미션에서 1년이상 봉사를 해온 김아리씨(풋힐 하이스쿨)등 5명에게 커뮤니티 봉사상(Community Service Award)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커뮤니티 봉사상과 금일봉을 전달한 박희달 대표는 “어린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자극제가 되어 동참자가 늘어났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도 “동포사회의 자생 자선단체인 작은나눔이 감사의 뜻을 담아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주는 봉사상이 동포사회에 봉사정신 함양과 봉사정신이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작은나눔은 이날 최하 1년에서 7년까지 노숙자 아침 식사서브에 참여한 김아리(풋힐 하이스쿨), 유하나(B조 팀장),정하영(버클리 하이스쿨), 장현우,김송이 군등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김송이 군은 출타중으로 불참했다.
초등학교때부터 7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아리양은 “언니를 따라 시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는 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피스토스 장로교회(담임 조영구 목사) 지역선교팀의 일원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유하나씨는 “보통 45명에서 60여명까지 노숙자에 대한 식사서브를 하고있다”면서 고정적인 봉사자가 더 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작은나눔은 지난 2001년부터 14년째 오클랜드 지역 노숙자에 대한 일요일 아침 식사 서브를 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작은나눔이 26일 저녁 오클랜드 오픈도어 미션에서 봉사자들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달 대표, 김아리, 정하영, 유하나, 장현우. 황용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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