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장애인협회, 토마스 랭키 에디슨 시장에 특별공로상
토마스 랭키(왼쪽) 에디슨 시장과 장애인 협회장 도미닉 얼시노 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디슨 토마스 랭키 시장이 지난 4일 뉴저지 장애인 협회로 부터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공로상은 뉴저지 장애인 협회에서 최초로 현직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수상식은 에디슨 인접 지역인 우드브리지 시 콜로니아 지역 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정치인, 협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도미닉 얼시노 장애인협회장은 랭키 시장의 장애자에 대한 각별한 배려는 그가 JFK 병원 이사장을 역임할 때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작년 에디슨 시장에 선출된 이후 랭키 시장은 장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10월17일 에디슨 시 행정에 공식적으로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 실내 1층에 스낵을 파는 간의 편의점을 설치해 시청 직원들과 시청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 편의점 종업원들은 에디슨 거주 뉴저지 장애인 협회 소속 장애우들이다. 편의시설을 통해 나오는 수입으로 종업원들의 월급과 복지비용을 충당하는 획기적이 프로그램이다.
랭키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에디슨의 이 간의 편의점 프로그램은 현재 놀랄 만큼 호응이 크며 단순히 장애우들의 월급을 충당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스낵 편의점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내년 초 장애인 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랭키 시장은 이 편의점 시설을 이용하는 시청 공무원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장애우 종업원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며 에디슨 시민의 의식을 높이 치하했다.
이런 연유로 이날 특별 공로 수상식에는 지역 장애우들과 이들 가족들도 대거 참석을 했다. 이날 공로상 수상에 대한 답사로 랭키 시장은 “지역 정부는 모든 이들을 함께 끌어안는 장소여하 한다는 것이 나의 정치 철학이다.
에디슨 시청의 스낵 색 (Snack Shack)은 물론 시청 직원과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제공되는 장소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간의 시설이 장애우들에게 진정한 직업을 제공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이런 배려를 통해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며 독립된 개인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보다 높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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