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카운티의 절반 가까이가 주택을 구매하는 것보다 렌트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동산 업체 리얼티트랙의 조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이상인 뉴저지주 19개 카운티 중 버겐카운티를 포함해 10개 카운티에서 소득에서 월 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모기지 월 페이먼트 비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경우 3베드룸의 평균 렌트는 월 1,816달러로 소득의 26%를 차지한다. <표 참조> 4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10% 가까이 높은 35.2%가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로 지불된다.
에섹스 카운티와 허드슨 카운티, 워렌 카운티 등도 렌트로 사는 것이 주택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했다. 렌트가 주택 구매보다 저렴한 카운티들은 주택 가격이 높은 북부 뉴저지 지역에 몰려있다. 보고서는 이 지역들에서 밀레니엄 세대(1977년~1992년생)들의 인구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들섹스 카운티, 오션 카운티, 패새익 카운티 등은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렌트보다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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