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매점들이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가 결제 테크놀로지 업체 퍼스트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1월1일부터 올 1월4일까지 매출이 2013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매출 인상률 0.5%와 비교해 크게 오른 것이다.
이 통계는 전국의 온·오프라인 매장 40만여곳의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했다.
연말 매출은 주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뉴욕 지역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1.97%로 뉴저지주(3.14%)보다 낮았다. 미네소타는 매출이 전년 대비 12.8%나 올랐고 오리건 지역의 매출 증가율도 7.40%로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보였다.
제품군별로도 매출이 달랐다. 일반 소매점의 경우 4.4%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반면 의류·액세서리 업소는 1.6%, 가전제품 업소는 0.4%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연말 샤핑 기간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날은 크리스마스 직전 3일인 22일~2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출이 가장 많은 10일 안에도 들지 못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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