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학교 ‘가나다라 한국문화학교’ 김경화 교장
“부모의 교육방법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다음 달 미주한인사회 최초, 수요일 한국학교를 개교하는 ‘가나다라 한국문화학교’의 교장 김경화(사진)전 노우드 교육위원은 평일(수요일) 한국학교 운영을 통해 주말 한국학교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했다.
‘가나다라 한국학교’는 비영리학부모지원단체 ‘함께하는 교육(대표 김경화)’의 부설학교로 2014년 한글날을 기념해 설립됐다. 다음달 4일 개교하는 ‘가나다라 한국문화학교’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오후 3시50분부터 6시50분까지 간식과 1,2교시 탐구활동(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융합수업, 통번역수업), 3,4교시 창의활동(학습주제와 연관된 유의미적 창의활동; 유노이아 뮤지엄교육, 신문기자반, 속담반, 한국홍보반, 토론반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K~12학년이 대상이며 한 학기(15주)학비는 1인 420달러다.
김 교장은 1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요 한국학교 개교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대학진학과 사회진출에 꼭 필요한 특별활동과 특기활동, 봉사활동 등이 대부분 주말에 몰려 있어 그동안 평일 한국학교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장은 “한인 자녀들의 한국학교 재학은 길어야 8학년까지로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 한국어와 한국역사, 한국문화 교육이 필요 했다”고 덧붙였다.
‘부모의 교육방법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가나다라 한국문화학교’는 2월4일 오후 4시~7시 테너플라이 소재 알마니안 교회(174 Essex Dr.(9W) Tenafly NJ 07670)에서 공개수업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학교 소개와 함께 융합교육으로 진행되는 탐구활동과 창의활동 수업 참관, 김경화 교장이 실시하는 학부모 세미나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주제 강연으로 이어진다. ▲등록문의:201-232-1313/ ganadaraks@gmail.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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