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 온라인 프로모션 활발
▶ 비용 저렴. 홍보효과 커
한인 업소들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인 업소들이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1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 남녀노소 모두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필수가 되고 있다.
온라인은 지면이나 방송 등 다른 매체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홍보 기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그 동안 온라인 마케팅에 소극적이었던 비즈니스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활용에 나섰다.
웹사이트가 거의 전무했던 뉴저지 지역의 드라이클리너스 사이에는 최근 협회의 ‘1업소 1웹사이트 갖기’ 캠페인 아래 웹사이트를 개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100여개 업소가 웹사이트를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특별 할인 쿠폰이나 새로운 서비스 홍보, 픽업 예약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뉴저지한인세탁협회의 채수호 회장은 "요즘은 업소를 하나 찾을 때도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웹사이트가 있는 업소가 우선 검색 순위에 오른다"며 "쿠폰을 프린트해오는 고객에게 할인이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만 별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들도 있다. 맨하탄에 있는 중식당 ‘동천홍’은 온라인으로 메뉴를 주문할 시 기존 가격에서 5%씩 할인해준다. 전화로 직접 주문을 받을 때보다 시간이나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주문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있다.
H마트가 진행하는 ‘온라인 온리(Online only)’ 프로모션은 고정 고객을 늘려가며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동안 특정 아이템을 선정,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존보다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매달 1일에는 온라인 웹사이트에서만 ‘바이원 겟원 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일부 제품 2개를 1개 가격에 제공한다. 모두 온라인 주문시에만 적용된다.
H마트의 손청용 온라인 마케팅 팀장은 "온라인 특가 상품은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판매하는데 평소보다 매출이 5~6배까지 는다"며 "업체 차원에서는 판매가 부진한 제품의 판매고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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