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잠룡의 한명으로 꼽히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정치행동위원회’(PAC)를 결성함으로써 당내 대선 후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따르면 크리스티 지사는 ‘미국에 중요한 리더십’(Leadership Matters for America)이란 이름의 PAC를 출범시켰다.
크리스티 지사의 정치 보좌관 마이크 듀하임은 관련 서류를 지난 23일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듀하임은 PAC 결성으로 크리스티 지지자들이 즉각 모금에 돌입할 것이며 향후 수개월간 10개주에서 모금 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전역이 리더십 공백에 빠져있다. 어려운 문제를 과감한 결단으로 풀어나갈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WSJ는 크리스티 지사의 PAC 결성으로 거액 기부자 확보 경쟁이 심화됐다면서 대선 출마를 고려 중인 잽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밋 롬니 전 공화당 대권후보가 최근 거액 기부자들에게 손짓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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