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 OC 수퍼바이저 제1지구 보궐선거에서 43표 앞선 앤드류 도의 승리를 공식화 한 가운데 패배한 전 가주 상원의원 루 코레아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했다.
루 코레아 측은 지난 2일 밤 성명을 통해 선거과정에 불법적인 부분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며 재검표를 요구했다.
루 코레아는 “만일 개표작업에 불법적인 것이 자행됐거나 정당한 표로 인정되지 않은 것들이 포함돼 있다면 결과가 바뀌지 않더라도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불법선거에 대한 강한 의혹을 드러냈다.
루 코레아는 “재검표 작업을 통해 더 많은 표를 얻을 수는 없지만 잘못된 표를 무효화할 수는 있다”며 “지지자들에게나 선거가 자유와 평등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확신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루 코레아 측은 현재 지난 몇 주 동안 수퍼바이저 제1지구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했다는 정황을 잡고 있으며 우편투표와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일들이 이뤄졌다는 내용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루 코레아 측은 ▲임시투표로 분류된 표에서 투표자의 사인이 안 된 표가 포함됐으며 ▲투표소를 한 번 이상 찾아가 투표한 중복투표 ▲수퍼바이저 제1지구의 관할구역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소지를 옮겨 투표한 경우 등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시했다.
한편 앤드류 도 당선자는 3일 OC 수퍼바이저 의회에서 선서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5명이 있는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인 미셸 박 스틸 위원과 일본계 리사 바틀렛, 앤드류 도 등 3명의 아시아인 위원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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