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말부터 봄 신상품 판매...재고 소진위해
▶ 50%이상 높은 할인율 앞세워 고객잡기 나서
한인 업소들이 겨울 상품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땡처리 세일’에 돌입했다.
대부분 2월 말부터 봄 신상품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진을 줄이더라도 남은 상품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겨울 의류 · 잡화부터 난방 제품 등 주요 겨울 상품 판매 업소들은 50% 이상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모피 업체들은 이달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우단모피, 대호모피, 블랑쉐 모피 등 주요 모피 업체들은 이달 중 단기 행사를 통해 전제품을 40%에서 최고 85%까지 파격 할인한다.
모피업계 관계자는 "아직도 날씨가 추운데다 모피 제품은 다른 옷과 달리 유행을 크게 타지 않기 때문에 고가인 모피를 저렴할 때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재고 세일이 시작된 후 평소보다 50% 이상 손님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파가 몰아치며 고객몰이 방한제품 할인행사도 한창이다.
아울렛 국보는 겨울철 겨울 패딩과 재킷, 코트를 비롯해 목도리와 털모자 등 잡화를 2월 한달간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저렴해진 가격에 한번에 2~3개씩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평소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슈빌리지는 이달 말까지 겨울 부츠에 대해 ‘바이 원 겟 원 50% 오프’ 행사를 벌이고 이와 별도로 13일부터 21일까지는 일부 겨울 부츠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밖에도 홈앤홈과 전자랜드도 난방제품을 할인가격에 내놓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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